(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주일 한국대사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트라와 공동으로 오는 5일 도쿄(東京) 뉴오타니호텔에서 '한일경제교류대전 2018'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의 중소·중견기업 70여개사와 일본 기업 2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측 참가기업에는 후지쓰, NTT도코모, 소프트뱅크 등 정보기술(IT) 분야 기업 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망을 지닌 라쿠텐, 아마존 재팬, 세이부 등이 포함됐다.
전체 행사는 IT 전시상담회, 소비재·전자상거래 일대일 상담회,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세미나 등으로 이뤄졌다.
최근 한국 청년의 일본 취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 기업 취업자가 한국 유학생 등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에선 총 2천190만 달러(약 244억) 규모의 공급·개발 협약(MOU) 4건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주일 한국대사관은 설명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숙박, 쇼핑, 정보 보안 관련 일본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이들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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