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01/20/PYH2015012005740001300_P2.jpg)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사격 국가대표 이종준(KT)이 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스키트 부문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종준은 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스키트 일반부 결선에서 58점을 쏴 정상에 올랐다.
이는 황정수(울산북구청)가 지난달 봉황기에서 세운 종전 한국 기록 57점을 1점 끌어올린 성적이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이종준은 지난 4월 창원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는 국제연맹 주최 대회 결선에 20년 만에 진출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손혜경(대구시설공단)이 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소총 간판 김종현(KT)은 50m 소총 3자세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 456.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종현은 단체전에서 팀 동료와 3천495점을 합작해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5m 권총 여자부에 출전한 전 국가대표 이정은(KB국민은행)과 박지은(한국체대)은 각각 일반부와 대학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우리은행)는 11위에 그쳤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