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임찬규 호투' LG, NC 꺾고 3연패 탈출

입력 2018-07-04 21:30  

'타선 폭발+임찬규 호투' LG, NC 꺾고 3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가 타선의 힘과 선발 임찬규의 호투로 NC 다이노스를 꺾었다.
LG는 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13-3 완승을 거두며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전날 경기 막판 실수를 연발하며 6-13으로 역전패한 상처도 깨끗하게 씻었다.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발탁(6월 11일 발표)된 후 부진을 거듭했던 LG 우완 선발 임찬규는 7이닝 5피안타 3실점의 호투로 6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6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9승(6패)째를 올렸다. 9승은 임찬규의 한 시즌 개인 최다 승 타이기록(2011년 9승)이기도 하다.
LG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상대 선발 구창모의 폭투로 선취점을 냈다.
NC는 2회초 1사 1, 2루에서 임찬규의 폭투로 1, 3루 기회를 이어간 뒤, 권희동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승부의 추는 다시 LG 쪽으로 기울었다. LG는 2회말 4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김재율의 좌중간 2루타와 유강남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구창모가 또 폭투를 범했다.
2-1로 앞선 LG는 이형종의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오지환의 좌전 적시타로 한 발 더 달아나고, 2사 1, 2루에서 나온 김현수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5-1까지 앞서갔다.
이후 LG의 홈런포가 쏟아졌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강남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고, 4회 2사 1, 2루에서는 채은성이 좌월 3점포를 터트렸다.
양석환은 9-3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에서 좌월 3점포를 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석환은 시즌 15호 홈런을 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종전 2017년 14홈런)을 경신했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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