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위기 울산동구 살리자'…공공기관·기업 동참

입력 2018-07-05 08:30  

'조선업 위기 울산동구 살리자'…공공기관·기업 동참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동구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이달부터 동구의 전통시장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착한가격 업소를 확대하는 등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동구는 착한가격 업소에 전기·소방시설 안전점검, 폐기물 처리 비용 지원, 소규모 시설 개선 사업을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조례를 추진 중이다. 또 스포츠 교류 등 특수목적 관광이나 교류단체를 동구에 유치하고 팸투어나 체험관광 자원 발굴 및 여행 상품화 등을 지원해 관광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산하기관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관내 주요 공공기관들이 워크숍이나 회의 등 각종 행사와 직원 회식, 휴가 등을 동구에서 개최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울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업 역시 임직원 여름휴가를 동구에서 보내거나 동구지역 특산품을 선물하고, 각종 행사를 동구에서 개최하도록 하는 등 동구 상권 활력과 경제 활성화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5일 "조선업 위기 때문에 인구가 줄어들고 소비 위축으로 인해 소상공인이 줄폐업하는 등 동구의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라며 "동구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은 물론 시민 도움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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