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7/05/AKR20180705023500005_01_i.jpg)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앤트맨2)가 한국영화 '마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2'는 개봉일인 전날 40만4천170명을 불러들이며 1위로 출발했다. 전편 '앤트맨'(2015)의 첫날 스코어(17만4천587명)를 배 이상 뛰어넘었다. 매출액 점유율은 71.3%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이어 마블 영화가 다시 한 번 흥행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7/05/AKR20180705023500005_03_i.jpg)
박훈정 감독의 '마녀'는 2위로 밀렸지만, 신작들의 공세에도 비교적 선전했다. 전날 7만3천31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는 127만2천294명으로 늘었다. '볼 만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두 번 이상 관람하는 관객이 느는 데다, 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돼 손익분기점(230만 명)을 넘을지 주목된다.
박정민·김고은 주연 '변산'(이준익 감독)은 4만3천96명을 동원하며 3위로 시작했다. 부모와 자식 간 화해 등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이야기와 랩을 통해 불안한 청춘의 심경을 풀어내 호응을 얻고 있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7/05/AKR20180705023500005_02_i.jpg)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