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에 물바다 된 구미 인동동…"배수 제대로 안된 탓"

입력 2018-07-05 10:15   수정 2018-07-05 10:56

기습 폭우에 물바다 된 구미 인동동…"배수 제대로 안된 탓"
3시간 동안 110㎜ 호우…승용차 헤드라이트까지 물에 잠겨 '발 동동'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경북 구미시 인동동에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침수됐다.
구미시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10시 사이 집중 호우로 인동1·2동 110㎜, 장천면 상장리 170.5㎜, 구미시 평균 47.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독자 제공]

인동광장네거리부터 인동네거리까지 왕복 7차로인 1㎞ 구간이 물에 잠겨 한때 차량이 움직이지 못했다.
불과 3시간 만에 승용차 헤드라이트까지 물에 잠겨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 주민은 "구미 신도시이자 시내 가장 넓은 도로가 침수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인동동 인근의 이계천이 장맛비로 가득 차 도로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이라고 구미시재해대책본부 설명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우수 저류조를 완전가동해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 재해대책본부는 "5일 오전 6시까지 인동동의 물이 빠져나가 도로와 주차 차들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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