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한국어 교육자들 서울서 학술대회…20개국 120명 참가

입력 2018-07-05 10:39   수정 2018-07-05 13:08

재외 한국어 교육자들 서울서 학술대회…20개국 120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국립국제교육원과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9∼1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각국 재외동포 차세대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온 재외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효율적인 한국어 교육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2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교육자 120여 명이 참가한다.
16회를 맞는 올해 대회의 주제는 '한국어 교육-함께 꿈꾸며 도약하며'이다.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그레바 로만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차관, 쑤깐야 음암반종 태국 기초교육위원회 사무부총장, 나시로브 압두라힘 압두무탈리포비치 우즈베키스탄 국민교육부 국장이 함께한다.
이어 '자국과 한국의 교육협력 방안', '한국어 채택 지원 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의 포럼이 열린다. 김선정 계명대 교수와 조은미 미국 새크라멘토 가주주립대 교수, 아쳅 푸르콘 인도네시아 고등교육원 자문위원, 셀링 옴보준 몽골 고등학교연합회장, 바부 람 가담 네팔 교육부 교육과정 개발 부국장, 테티아나 보디아니츠카 우크라이나 키예프국립대 교수, 무함멧 에므레 코르크마즈 연구원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나선다.
11∼12일에는 재외동포와 해외대학, 해외 초·중고 교육자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맞춤형 한국어 강의 1, 2와 종합 토론 등 한국어 학술세미나가 진행된다.
또 연세대 한국어학당을 찾아 한국어 교육기관 운영과 관련된 실무 내용을 공유하고, 서초구 신동초등학교에서 수업 참관을 하고 삼성 딜라이트를 방문해 한국 IT 기술 현장을 돌아본다.
12일에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교재개발자 등이 한자리에서 한국어 교재 개발과 활용, 개선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13∼14일 일정은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과 한글박물관 견학 등 문화 역사 체험으로 꾸며진다.
부대행사로 '제1회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전시회도 열린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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