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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하 민주평통)는 오는 9일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전 세계 한인차세대를 대상으로 '통일 골든벨 해외 결선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민주평통은 지난 5∼6월 해외 지역 예선을 거쳐 26개국에서 결선 진출자 98명을 뽑았다.
이들은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10일 한민도통일미래센터로 이동해 대회에 참가한다. 골든벨 퀴즈는 참가자들이 통일을 주제로 OX·객관식·주관식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진행된다.
골든벨을 울린 최우수 1명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수상자 11명에게는 오는 21∼22일 국내 청소년과 함께하는 최종 결선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후 10∼11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통일·안보 교육을 받고 경기도 파주의 오두산통일전망대 등 비무장 지대를 견학한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해외에서 성장해 현지화하는 차세대에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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