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가맹점 계약갱신 요구권 20년 보장…납품 단가 인하

입력 2018-07-05 13:20   수정 2018-07-05 14:48

투썸, 가맹점 계약갱신 요구권 20년 보장…납품 단가 인하
상생안 마련…전국 광고비 본부 부담, 우수점포 포상 신설도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가 원두와 우유 등 주요 품목의 납품 원가를 인하하는 등 가맹점과 상생에 발 벗고 나섰다.
투썸플레이스는 ▲ 주요 물품 공급가 인하 ▲ 점포 운영 우수점포 포상제도 신설 ▲ 가맹점주 계약갱신요구권 20년 보장 ▲ 전국 단위 광고와 프로모션 비용은 본부가 전액 부담 ▲ 점포 환경개선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투썸플레이스 가맹본부-가맹점주 상생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본사 측은 우선 카페 운영의 핵심 재료라 할 수 있는 커피 원두와 전용 우유 공급 가격을 최대 10% 내렸다. 원두와 우유는 가맹점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커피류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제품인 만큼, 가맹점에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탄산수, 케이크 반죽, 소스 같은 재료의 납품 단가도 최대 20% 낮췄다.
투썸플레이스는 또 품질 관리나 위생 같은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점포를 분기별로 100곳씩 선정해 3개월간 특별장려금을 주는 '점포 운영 우수점포 포상제도'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올해 총 1억8천만원을 가맹점주에게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맹점주의 계약갱신요구권도 현행법이 규정한 10년의 2배에 달하는 20년으로 확대하고, TV나 라디오 등 미디어를 활용한 전국 단위 광고·홍보는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이건일 투썸플레이스 본부장은 "이번 상생안을 성실히 시행해 궁극적으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동반성장을 이뤄 상생이라는 가치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 것"이라며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업계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