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018 광주 국제 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 박람회'에 참가해 지능형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로 한층 편리해진 삼성 홈 IoT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거실·주방·현관 등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전시장에 구성하고, 실제 활용 가능한 홈 IoT 서비스를 다양한 시나리오로 시연했다.
집 밖에서 모바일 앱으로 패밀리허브 냉장고 내부에 보관 중인 음식을 확인하거나, 위치기반 기술(지오펜스)이 적용된 '웰컴쿨링' 기능으로 집에 가까워졌을 때 무풍 에어컨이 자동으로 작동되는 시스템도 소개했다.
삼성전자 구성기 상무는 "기기 간의 연결성을 확대하고 AI를 통한 사용자 맞춤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IoT가 녹아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는 20개국 1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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