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경기도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이규준)은 제68주년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 기념엽서 2만3천 장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엽서는 6·25전쟁 중 유엔 지상군의 첫 전투(初戰)인 오산 죽미령 전투에 참전했던 미 제24사단 제21연대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에 대한 추모사업의 하나로 발행됐다.
엽서의 우측 상단에는 1955년 건립한 옛 초전비가, 좌측 하단에는 1982년 새로 건립한 신 초전비 모습이 담겨있다.

가격은 300원으로 발행일인 5일부터 시도 단위 총괄우체국에서 구매하면 된다.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자 했던 유엔군 정신이 담긴 오산 죽미령 전투와 이 전투에서 희생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전몰장병을 기억하기 위해 기념엽서를 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