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제13회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종합결과보고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것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국무총리 기관표창은 원주시가 유일하다.
원주시는 2016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 과제를 대폭 확대하고 사전 컨설팅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유도한 결과 성별영향분석평가 법령 106개, 대상과제 사업 83건에 대해 컨설팅을 했다.
컨설팅에서 나온 지적을 개선하고 직원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노력을 인정받았다.
안명호 원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도 부서장을 포함한 직원교육을 대폭 강화해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정책에 반영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