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부과 D-1' 경계감에 코스피 2,250대 후진

입력 2018-07-05 15:46   수정 2018-07-05 15:48

'미중 관세부과 D-1' 경계감에 코스피 2,250대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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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서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날이 코앞으로 다가온 5일 코스피가 또다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5%) 내린 2,257.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264.74로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며 외국인의 '팔자'에 장중 한때 2,24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250선 아래로 떨어진 건 문재인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 작년 5월8일 이후 처음이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관세부과 예고 시점인 6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투자심리는 위축된 상태"라며 "외국인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오면서 약세 흐름을 면치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양국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실제 관세부과나 중국의 반응 등이 확인돼야 시장이 변화할 계기가 생길 것인 만큼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까지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93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442억원과 310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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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65%), 셀트리온[068270](-3.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2%), NAVER[035420](-0.39%) 등이 하락하고 SK하이닉스[000660](1.41%), 포스코[005490](1.31%), 현대차[005380](1.67%), LG화학[051910](0.94%), KB금융[105560](1.54%)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5포인트(0.63%) 내린 794.0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67포인트(0.08%) 오른 799.77로 출발해 한때 800선 위를 넘기도 했으나 곧 힘을 잃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7%), 메디톡스[086900](-1.74%), 바이로메드[084990](-2.92%), 스튜디오드래곤[253450](-2.94%), 셀트리온제약[068760](-1.51%), 포스코켐텍(-0.11%), 펄어비스[263750](-4.08%)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시총 10위 내에서 상승한 종목은 신라젠[215600](7.97%)과 에이치엘비[028300](2.02%) 정도였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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