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도민의 날 맞아 '평화를 잇는 시대의 길' 주제로 개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18 강원도민대축제가 오는 6일 춘천시 중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민선 7기 출범을 축하고자 강원도가 대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의 주제는 '평화를 잇는 시대의 길'이다.
평화와 번영의 강원시대 시작을 알리는 비전 선포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이끈 도민의 헌신과 노력에 보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식전 공연에서는 강원도 문화예술인의 춤, 밴드, 마술, 국악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공식 행사는 걸어온 길, 평화의 길, 하나 된 길, 미래의 길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걸어온 길은 도전과 열정으로 역경을 딛고 일어선 강원도의 모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평화의 길은 민선 7기 강원도정의 힘찬 출발을 담은 강원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
하나 된 길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강원도의 도약과 희망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선보인다.
춘천세계불꽃축제로 펼쳐지는 미래의 길은 레이저와 조명, 음악을 동반한 아름다운 음악 불꽃 쇼로 강원도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최문순 지사는 5일 "제24회 도민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아 주신 도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고 싶다"며 "강원도가 중심인 시대, 도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행사장 연결 교량인 춘천대교의 차량 통행은 부분 통제되며, 교량 개통 후 처음으로 도보 이동이 허용된다.
다만, 춘천대교의 도보 이동은 공식 행사 시간인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는 전면 통제된다.
춘천대교 입구와 옛 캠프페이지 주차장 등 2곳에서 행사장까지는 오후 4시부터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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