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 뚫린 듯" 청주 오창 130㎜ '물폭탄'(종합2보)

입력 2018-07-05 22:20  

"하늘에 구멍 뚫린 듯" 청주 오창 130㎜ '물폭탄'(종합2보)
무심천 하상도로 통행제한…청주·진천 호우특보는 해제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5일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충북 청주에 시간당 60㎜ 안팎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7분부터 현재까지 청주시 오창(가곡) 136.8㎜, 오창 104.5㎜, 진천군 위성센터 43.5㎜ 등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비는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현재 빗방울이 약해지며 청주와 진천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일 때 내려진다.
무심천 물이 불어나며 청주시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을 막고 있다.
무심천 수위는 1.1m(청남교 기준)로 통제 수위(0.7m)를 훨씬 웃돌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청주시 오창읍 모정리 지방도 508호선 일부 구간이 물에 잠겨 이곳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이 3시간가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지역에 따라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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