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금요일인 6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린다.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경상도 동해안 지역에는 이날 밤까지, 강원 영동에는 이튿날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 이들 지역 강수량은 10∼40㎜로 예상됐다.
충청도와 전라도·경상도 내륙에는 오전까지 소나기가 쏟아지고,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강수량은 5∼20㎜로 예보됐다.
기온은 전날보다 1∼2도 떨어져,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5도, 인천 23.1도, 수원 22.3도, 춘천 19.8도, 강릉 18.2도, 청주 22.4도, 대전 22도, 전주 22.7도, 광주 23도, 제주 23.1도, 대구 20.9도, 부산 21.1도, 울산 20.5도, 창원 2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예측됐다. 서울은 최고 27도로 예상됐다.
강원 영동에는 안개가 곳곳에 끼고, 경상 동해안과 전라도·제주도 등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을 전망이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등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동해 상과 남해 상, 제주도 전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겠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까지 곳곳에 낄 전망이므로, 항해나 조업을 할 때 유념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6.0m, 남해 먼바다에서 2.0∼4.0m, 서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인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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