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등 이주노동자 밀집지역서 이주민 대상 무료진료

입력 2018-07-06 11:02  

안양 등 이주노동자 밀집지역서 이주민 대상 무료진료
희망의친구들, 올림푸스한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MOU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회장 김성수 성공회 대주교)은 올림푸스한국,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9일부터 'We(胃)Together 찾아가는 이주민진료사업'을 공동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이주노동자 밀집지역인 안산, 의정부, 남양주, 고양 등 5개 지역에서 이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내과 진료, 위내시경 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첫 진료는 경기도 안양시 안양엠마우스이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외에도 씨젠의료재단, 숙명여자대학교·중앙대학교 약학과 연합동아리 '약수'가 참여한다.
희망의친구들 이왕준 부회장은 4일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위내시경기기 전문기업인 올림푸스한국, 소화기질환 치료 전문가 그룹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이주민 의료 지원 활동을 하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제휴라고"라고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전훈재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위내시경 검사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해 조기검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림푸스한국의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이주민진료를 통해 기업의 전문 분야로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sujin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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