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윤선도 원림·구들장 논…완도군 세계유산 등재 나섰다

입력 2018-07-06 11:07  

보길도 윤선도 원림·구들장 논…완도군 세계유산 등재 나섰다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보길도 윤선도 원림과 구들장 논 등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전날 보길도 윤선도 원림 등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이들 지역의 등재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종 보고회에는 책임연구원인 한국교원대학교 류제헌 교수를 비롯해 용역 관계자와 전라남도 완도수목원 안재석 원장이 자문기관으로 참석했다.
세계유산 등재 대상은 보길도 윤선도 원림, 청산도 구들장 논, 청산 상서리·여서리 돌담, 완도수목원, 보길 해변 상록수림 등 완도 대표성을 지닌 장소다.
지난해 8월 시작한 학술용역은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지난 3월 외국 전문가를 초청해 후보지를 둘러보고 자문회의를 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영국 헨리 오웬 존 자문위원이 '완도 후보지 문화경관 자원은 충분히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군은 전했다.
학술용역 책임연구원인 류제헌 교수는 "완도군 후보지는 각각 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는 충분한 등재 가능성이 있는 자원임을 확인했으며 최종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보완할 점이 있다"며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학술용역 최종 보고회가 끝이 아닌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등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우선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해 보완작업을 완료해 문화재청에 신청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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