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고지증명제 확대, 자가용 증가 억제 효과 뚜렷

입력 2018-07-06 11:20  

제주 차고지증명제 확대, 자가용 증가 억제 효과 뚜렷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올해 상반기(1∼6월) 자가용 차량 신규 등록 대수가 작년 보다 감소하는 등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에 따른 자동차 증가 억제 효과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소형·중형·대형 등 자가용 차량 신규 등록 대수는 7천888대로, 2017년(8천370대) 동기 대비 5.8% 줄었다.
최근 3년간 신규 등록 건수는 2016년 9천532대, 2017년 8천370대, 2018년 7천888대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형과 경차만 감소했지만, 올해부터는 감소세가 모든 차종으로 확산하면서 대형 9.5%, 중형 11.1%, 소형 10.4%, 경형 28.2%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학철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자가용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되면 이 같은 감소세가 더 가속화되면서 차고지증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19개 동(洞) 지역의 대형차에 한해 시행되던 차고지증명제는 2017년부터 중형차 이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