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 자로 국립해양박물관 제2대 관장에 주강현 제주대학교 석좌교수를 임명한다고 6일 밝혔다.
민속학 박사인 신임 주 관장은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전략기획위원, 국회해양문화포럼 민간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해양사와 고고학·민속학·인류학 등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해양문화에 대한 연구논문 50여 편과 5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전문성을 갖췄다고 해수부는 소개했다.
해부수 관계자는 "신임 주 관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해양박물관의 위상을 강화해 우리나라 해양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임 관장은 국립해양박물관법에 따라 오는 9일부터 3년간 관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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