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이 부상 암초를 만났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오른쪽 풀백 다닐루(맨체스터시티)가 발목 부상으로 러시아월드컵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다닐루는 5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라면서 "정밀 검진 결과 월드컵 기간 안에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7일 새벽 3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벨기에와 8강전을 치른다.
벨기에전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는 또 있다. 중원의 핵 카제미루(레알 마드리드)도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다만 부상으로 시름 했던 왼쪽 풀백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와 미드필더 도글라스 코스타(유벤투스)는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대표팀 치치 감독은 "세르비아전에서 허리를 다쳤던 마르셀루와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던 코스타는 벨기에전에서 뛸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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