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5년째…효과 '톡톡'

입력 2018-07-08 08:05  

울산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5년째…효과 '톡톡'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해 5년째 진행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시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나고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자 자전거 안전교실을 열었다.
2014년 초등학교에서 첫 시범 안전교실을 연 뒤 매년 참여 학교가 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62개교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미 3월부터 4개월 동안 남산초등학교 등 36개교 4천1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자전거 안전교실은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한 체험교육으로 운영한다.
이론교육은 자전거 바로 알기 자료를 활용해 자전거 역사, 안전모 착용법, 자전거 수신호 등 학생들이 자전거 안전수칙과 기본정보를 배우도록 한다.
실기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이론교육 중에 배운 자전거 수신호, 교통표지판 등을 모의 도로에서 체험한다.
특히, 9월부터 술 취한 상태로 자전거를 운전하는 경우 벌금을 부과하고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가 강화되는 만큼 교육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8일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하고, 통학수단으로써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이 늘어나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이론과 안전의식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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