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6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성동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하고 과학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아톰공학교실을 열었다.
아톰공학교실은 한수원의 대표적인 지식 기부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한 과학 키트를 활용한 실습으로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미래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새울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일일 과학 교사로 변신해 재능 기부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아톰공학교실 수업 주제는 '태양광 자동차(Solar Car)'로 태양 빛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를 알아보는 이론 수업 을 했다. 이후 태양전지를 이용해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조립해보는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아톰공학교실에 참가한 장동성 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고 실험했는데 뜨겁게만 느껴졌던 태양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달 말까지 울주군 서생지역아동센터 등 7곳의 학생을 대상으로 아톰공학교실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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