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의장단 10석 중 민주 7석·한국 3석 나눠 가져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경남도의회는 6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는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단독 후보로 등록해 동시 선거로 치러졌다.
선거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 김호대(김해4), 기획행정위원장에 이옥선(창원7), 교육위원장에 표병호(양산3), 농해양수산위원장에 빈지태(함안2), 경제환경위원장에 김성갑(거제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 신임 위원장 5명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건설소방위원장에 강민국(진주3), 문화복지위원장에 박우범(산청) 의원이 과반수 지지를 얻었다. 두 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도의회는 전날 민주당 소속 김지수(창원2) 의장과 민주당 소속 김하용(창원14) 제1부의장, 한국당 소속 김진부(진주4)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도의회는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모두 마쳤다.
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포함해 전체 10석의 의장단 중 7석을, 한국당이 3석을 나눠 가졌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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