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남은 음식물을 사용하는 사료제조 등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60명이 20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9~27일 남은 음식물 사료제조업체 45곳과 음식물 폐기물처리업체 192곳,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 384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료제조업·폐기물처리업 등록 여부 ▲제조 및 처리시설의 적합 여부 ▲음식물류 수집·운반의 적정성 ▲사료의 멸균 및 살균의 처리기준 적정성 ▲소독 등 방역관리 실태 등이다.
국내 입항하는 선박 및 항공기의 남은 음식물에 대해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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