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동굴 갇힌 태국 소년들 구조 착수…"이르면 오늘밤 나와"

입력 2018-07-08 13:03   수정 2018-07-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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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째 동굴 갇힌 태국 소년들 구조 착수…"이르면 오늘밤 나와"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2주째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를 구조하는 작업이 8일 오전 본격 시작됐다.
구조현장을 지휘하는 나롱싹 오솟따나꼰 전 치앙라이 지사는 "오늘이 'D데이'다. 소년들이 어떤 도전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외국인 다이버 13명과 태국인 다이버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현지시간) 구조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YNAPHOTO path='PAP20180708197101848_P2.jpg' id='PAP20180708197101848' title='구조작업 시작된 태국 동굴 입구 [AP=연합뉴스]' caption=''/>

그는 "소년들이 1인당 2명의 다이버와 함께 차례로 동굴을 빠져나올 것"이라며 "이르면 오늘 밤 9시부터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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