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사이드암 투수 손영민(31)과 발 빠른 외야수 신종길(35)을 방출했다.
KIA는 8일 KBO 사무국에 두 선수와 내야수 최병연(32) 등 세 명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손영민은 올해 퓨처스(2군)리그 4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46을 올리는 데 그쳤다.
신종길은 올 시즌 1·2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최병연은 육성 선수로 KIA에 2015년 입단했다.
KIA 구단은 세 선수와의 면담을 거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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