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태국 구조당국이 동굴에 갇혀 지내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 가운데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관리를 인용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40분께 첫번째 생존자가 동굴을 빠져나왔고 이어 10분뒤 두번째 소년이 구조됐다.
이들은 현재 의료진 텐트에서 건강상태를 점검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치앙라이 매사이 지구의 탐루엉 동굴에 보름 가량 갇혀 지낸 이들은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이날 동굴을 빠져 나왔다. 그러나 구체적인 동굴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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