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8일 오후 1시 1분께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일명 '탱크바위'를 오르던 등산객 전모(64)씨가 안전설비 파손으로 다쳤다.
전 씨는 바위에 설치된 쇠기둥 안전 펜스를 붙잡고 오르다가 펜스가 갑자기 부서지면서 급경사 지역으로 3∼5m가량 아래로 굴러떨어졌고 일행이 구조를 요청했다.
출동한 도봉산 산악구조대 요원 4명은 전 씨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된 것을 확인하고 부목과 드레싱 등 처치를 한 다음 헬기를 이용해 전 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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