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열차 탈선으로 10명 숨지고 73명 부상

터키서 열차 탈선으로 10명 숨지고 7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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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AP·AF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터키 북서쪽에서 열차가 탈선해 10명이 숨지고 73명이 다쳤다고 터키 국영 TV가 정부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와 국경 지역인 에디르네를 출발한 이스탄불행(行) 여객 열차가 선로에서 벗어났다.
모두 360명의 승객을 태운 이 열차에서 5량의 객차가 탈선했다고 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전했다.
이날 사고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뒤 벌어졌다.
<YNAPHOTO path='C0A8CA3D000001647C72303600073A7F_P2.jpeg' id='PCM20180709000043365' title='터키에서 여객 열차가 선로를 벗어나는 탈선사고 ' caption='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
구조대와 군용 헬기가 동원돼 피해자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사고 주변이 진흙탕이 돼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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