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배찬미(27·광주광역시청)가 한·중·일 3개국 육상경기대회 여자세단뛰기 정상에 올랐다.
배찬미는 8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경기에서 13m37을 뛰어 13m25의 리안메이(중국), 12m89를 뛴 모리모토 마리코(일본)를 제치고 우승했다.
배찬미는 개인 최고(13m65)와 시즌 개인 최고(13m57)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준수한 성적을 내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가능성을 키웠다. 배찬미는 올 시즌 아시아 여자세단뛰기 랭킹 5위다.

여자 200m에서는 김민지(23·주 엘에스지)가 시즌 개인 최고인 23초85로 2위에 올랐다. 종전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은 23초95다.
김민지는 23초20에 레이스를 마친 공링웨이(중국)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는 23초93의 마에야마 미유(일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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