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미국의 공연 유통사인 하모니아 홀딩스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하모니아 홀딩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등에 지사를 두고 뮤지컬, 매니지먼트,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DIMF 어워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연수할 때 뮤지컬 전문 레슨을 받을 기회를 주고 백스테이지 투어를 지원했다.
올해는 DIMF와 협약을 통해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시상 부문에 '하모니아 상'을 제정하고 수상자에게 다양한 브로드웨이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숙박비를 지원한다.
또 수상자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계자들 앞에서 실력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도 마련하기로 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의 우수한 시스템과의 연계해 미래 뮤지컬 인재를 양성하고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IMF는 이날 오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제12회 DIMF 어워즈를 끝으로 18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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