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이촌동 이촌1구역 재건축 추진…최고 35층 859세대

입력 2018-07-09 10:01  

서부이촌동 이촌1구역 재건축 추진…최고 35층 859세대
이촌동 203-5번지 일대 2만3천543.8㎡ 정비구역 지정 신청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이촌2동) 특별계획구역 3곳 중 하나인 이촌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용산구는 최근 서울시에 이촌1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이하 이촌1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안) 입안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촌1구역은 이촌동 203-5번지(용산역 철도정비창 부지 남서쪽) 일대로, 2만3천543.8㎡ 면적에 건물 110개동이 들어서있다. 이 중 준공 후 20~40년을 넘긴 노후·불량 건축물이 97.3%인 107개동에 달한다.
대부분 제2종일반주거지역(2만2천995.4㎡)이며 제1종일반주거지역(548.4㎡)이 일부 포함돼 있다.
정비계획(안)은 이 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천80.8㎡)과 준주거지역(1만6천463㎡)으로 상향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설치, 공공성을 확보했다.
토지이용계획은 획지1(1만6천463㎡)과 획지2(4천567.8㎡), 공원(1천387.9㎡), 도로(1천125.1㎡)로 나뉜다.
이촌제1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중 획지1(준주거지역)에 공동주택 8개 동 859세대를 짓는다. 전용면적 60㎡ 이하가 620세대, 60㎡ 초과~85㎡ 이하가 239세대다.
현황 543세대에 비해 316세대가 늘어나는 것으로, 전체 가구 중 603세대(70.2%)는 조합과 일반에 분양하고 60㎡ 이하 소형주택 256세대(29.8%)는 임대 또는 장기전세주택으로 활용한다.
건물 높이는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 등에 따라 최고 35층(120m) 이하로 정했다. 건폐율은 33.2%, 용적률은 499.6%다.
획지2(제2종일반주거지역)에는 공공기여(기부채납)로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9천816.7㎡ 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어린이집(2천710.7㎡)과 청소년문화수련시설(3천258.9㎡), 체육시설(3천847.1㎡) 용도다.
앞서 이촌1구역은 '2010년 서울특별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상 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국제업무지구 사업 무산 이후 2015년에는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이촌1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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