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우체국 운영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우체국 백서'를 9일 발간했다.
강원우정청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국제방송센터(IBC)와 평창·강릉선수촌 등 3곳에 올림픽 우체국을 운영, 참가 선수와 임원진 등에 우정서비스를 제공했다.
백서는 동계올림픽대회 개요와 올림픽 우체국 운영계획 수립 등 준비과정, 추진 성과, 올림픽 우체국 화보와 뒷이야기를 담은 이모저모 등 총 4편 12장, 259페이지로 구성됐다.
백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 각 지방우정청, 전국 우체국, 올림픽조직위원회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민재석 강원지방우정청장은 "백서에는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경험한 우체국 사람들의 땀과 눈물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며 "이제는 역사가 된 평창동계올림픽 운영경험이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향후에 전개될 국가행사에서 우체국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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