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취임…"해양문화 허브 기능해야"

입력 2018-07-09 16:48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취임…"해양문화 허브 기능해야"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주강현 신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9일 취임했다.


주 관장은 취임사에서 "해양박물관은 해양문화의 허브로서 기능해야 한다"며 국민의 해양 의식을 제고하는 중심체로 자리 잡아 전국의 해양수산 관련 박물관, 수족관, 기념관 등 크고 작은 해양문화 인프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육지중심의 편향된 역사를 해양중심의 역사로 바꿔나가는 노력을 시작해야 하며, 해양박물관이 교과서에 해양 관련 항목의 증대 등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관으로 기능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주 관장은 박물관 재정 확충을 위한 메세나 운동, 해양문화해설사 양성을 통한 전문 인재 육성, 유관기관과 협조해 북한의 바다전과 같은 특별전시회 개최 등의 구상도 밝혔다.
민속학 박사인 주 관장은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전략기획위원, 국회해양문화포럼 민간집행위원장, 제주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해양사와 고고학·민속학·인류학 등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해양문화에 관한 연구논문 50여 편과 50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임기는 3년이다.
lyh950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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