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 성평등주간(7월 1~7일)을 기념해 7월 한달간 성평등을 주제로 한 강연·워크숍, 영화상영,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2일 오후 7시 서울혁신파크 1단지 연결동 느티나무홀에서는 '몸에 대한 짧은 필름'을 주제로 여성의 몸에 대해 다양한 시선을 담은 4편의 단편 영화 상영 및 이야기 나눔이 진행된다.
상영작은 '육체미소동'(감독 정서인), '춤춰브라'(감독 이푸른), '자밍아웃'(감독 김예지), '노 스마일 위민'(No smile women, 감독 송수민)이다.
21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는 '청소년 #미투, 우리에게도 목소리가 있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성평등 이슈에 대해 논의해보는 강연·워크숍이 열린다.
많은 여성들이 동참하고 있는 탈코르셋 운동의 의미를 논의해보는 '코르셋 빨래하기', 사이버 성폭력에 대해 알아보는 '사이버 성폭력 A to Z' 등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들 행사 모두 홈페이지(http://www.seoulwomen.or.kr) 및 전화(☎ 02-810-5018, 5072)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서는 27일까지 올해 상반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활동기록들을 담은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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