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남 서산시 대산항 내 붉은불개미 유입 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집중 방역은 최근 평택항 컨테이너터미널과 부산항 허치슨 부두에 이어 인천항에서 붉은불개미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도내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대산수산청은 부두운영사, 검역본부와 협조해 항만 내 화단에 제초작업을 하고 야적장 콘크리트 틈새를 정비하는 등 집중 방역을 하고 있다.
또 항만에 설치된 트랩에 대한 예찰활동을 통해 붉은불개미의 서식을 차단하는 한편 붉은불개미 대응 매뉴얼을 컨테이너 및 취급 부두 운영사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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