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공권력 무시하고 짓밟는 행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입력 2018-07-09 18:25  

김부겸 "공권력 무시하고 짓밟는 행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경찰에 대한 공격 행위는 국민에 대한 공격이다. 경찰은 국민 생명과 재산, 안전을 책임지는 공권력이다"며 "공권력을 무시하고 짓밟는 행위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주민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한 영양경찰서 고(故) 김선현 경감 빈소가 있는 안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뒤 공권력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있는) 워낙 엄격한 규정은 인권보호라는 큰 가치 때문에 그렇긴 하나 경찰관이 일반 직무를 집행할 때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여지는 분명히 검토하겠다"며 "경찰이 자기 일에 자신감을 느끼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자치경찰 시범 도입 때 이 문제(공권력)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치경찰을 검토하는 곳이 따로 있어 제가 할 수는 없으나 자치경찰이든 국가경찰이든 모두 공권력이며 이는 국민 안전,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만든 제도다"고 했다.
김 장관은 "국민께서 이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앞으로 정말 공권력을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하며 자치경찰이든 국가경찰이든 모든 행위가 국민을 대신한다는 인식을 하도록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