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9일 오후 9시 50분을 기해 인천시 강화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강화군에는 이날 오전 11시 29분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10시 현재 볼음도 38.5mm, 교동면 27mm, 양도면 17.5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 7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 110㎜ 이상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네 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강화군에는 20∼60mm가량 비가 더 내리다가 10일 밤늦게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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