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통령 "한국서도 더많은 일자리를"…이재용 "더 노력하겠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삼성전자 노이다 신(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따로 접견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준공식장 도착 직후 이 부회장과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아담당 부사장의 안내를 받아 대기실로 직행했으며, 이내 대기실 밖에서 기다리던 이 부회장과 홍 부사장을 불러 5분간 접견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에게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을 축하한다. 인도가 고속 경제성장을 계속하는 데 삼성이 큰 역할을 해줘 고맙다"며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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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 우리가 서명한 비핵화 계약·악수 지킬것 확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나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contract),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한 악수를 지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면 중국은 대중(對中) 무역에 대한 우리의 태도 때문에 북한에 부정적 압력을 가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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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무사 특활비 올해만 215억…국회 특활비의 3.5배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매년 2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특수활동비를 사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기무사가 정치에 관여하고 민간인을 사찰하는 등 권한을 남용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구체적인 사용 내역이 공개되지 않는 이 '깜깜이 예산'을 둘러싸고도 논란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기무사는 지난해 247억 원의 특수활동비를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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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청약시장의 '고수' 위장이혼 부부 꼼수 막는다
최근 주택 청약시장에서 분양 자격을 얻거나 가점을 높이기 위해 필요에 따라 위장 이혼·재혼을 반복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가 이들을 규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주택 청약 자격을 충족하기 위해 위장 이혼이나 재혼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을 검토 중이다. 앞서 국토부는 '로또 청약' 열풍이 불었던 하남 포웰시티 청약 과정에서 위장 이혼 의심사례가 발견돼 경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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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부당분양에 사고축소까지…묻힐뻔한 가스공사 비리
수년간 묻혔던 한국가스공사[036460]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국민권익위원회 신고를 통해 드러났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 본부장 A씨는 2013년 5월 대구혁신도시 내 2억5천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A씨는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이 아니었지만 상급자의 직위를 이용, '주택특별공급 확인서' 발급을 담당하는 직원에게 확인서 발급을 강요해 분양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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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아침까지 비…낮부터 기온 올라 '무더위'
10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 많겠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북한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대체로 흐리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곳에 따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이들 지역에서는 밤부터 11일 아침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다시 5∼30㎜가량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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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구조까지 5명 남았다…태국 동굴소년 8명 기적의 생환
전 세계의 이목을 끈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 구조 현장에서 이틀간 8명의 생존자가 기적과도 같은 생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제 동굴에 갇혀있는 5명만 더 구해내면 태국 당국은 '전원구조'라는 빛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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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공식화…'주총거수기' 오명 뗄까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를 7월말 시행하겠다고 공식화함에 따라 앞으로 주주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총 거수기'라는 오명을 떨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경영 간섭을 우려해 극도의 거부감을 보이는 재계의 반발 분위기를 뚫고 투자기업의 가치와 경영 투명성을 높이면서 주주 이익도 지키는 '윈윈(win-win)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1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달 26일이나 27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안을 심의, 의결하고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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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에서 맞는 '관광중단 10년'…현대아산, 기대반·우려반
현대아산의 남북경협 준비팀이 금강산관광 중단 만 10년 되는 날을 금강산에서 맞게 됐다. 특히 근 20년간 대북사업을 담당해 이른바 '남북경협의 산증인'으로 불리다 지난해 말 명예퇴직한 김한수 이사가 최근 복귀해 현지에서 준비팀을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10일 업계와 통일부 등에 따르면 다음달 말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앞두고 금강산 면회소 등의 시설을 손보기 위해 지난 9일 파견된 '시설 개보수단'은 당분간 현지에 머물면서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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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2020년까지 전세계 매장서 플라스틱 빨대 퇴출
스타벅스가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스트로)를 없애기로 했다고 CNN과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빨대가 해양 생물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등 환경과 생물자원을 파괴하고 있다는 여론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플라스틱 제품 사용과 관련해 글로벌 차원에서 환경친화적 선언을 한 최대 규모 기업이라고 미 언론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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