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등 농업시설 2024년까지 내진보강

입력 2018-07-10 11:00  

저수지 등 농업시설 2024년까지 내진보강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내진보강을 2024년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시행령'이 지난달 20일 시행됨에 따라 내진 설계 대상 저수지가 당초 50만t 이상 648곳에서 30만t 이상 1천256곳으로 2배가 늘었다"며 "올해 1∼2월 내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 266곳은 성능 평가를 해야 했고, 81곳은 내진성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저수지 제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설치하는 지진가속도 계측기는 전체 대상 72곳 가운데 26.4%인 19곳에 설치됐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2천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7년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내진보강을 마친다. 앞서 2022년까지는 내진성능평가를 벌이고, 지진가속도 계측기도 설치한다.
농식품부는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내진보강을 조기에 마쳐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