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이선호 군수와 읍면 주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10일 두동면 이장회의를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돌며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향후 4년의 군정 방향과 비전을 주민에게 제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이번 순회방문 때 기존의 의전 관행을 모두 없애고 꼭 필요한 공직자만 수행하며, 군수와 주민도 요식행위 없이 대화하며 많은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또 주민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 내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지방선거에서 울주군에 변화와 성장을 요구한 군민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관행과 형식을 탈피하고 현장에서 들은 주민 의견은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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