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서남권추모공원 2단계 추진…추모관·자연장지 추가 조성

입력 2018-07-10 11:18  

정읍 서남권추모공원 2단계 추진…추모관·자연장지 추가 조성



(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서남권추모공원에 제2 추모관과 자연장지를 추가로 만드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제2 추모관은 유골 8천여기를, 자연장지는 1만여기를 각각 안치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4천기씩을 수용할 수 있는 추모관과 자연장지보다 배 이상 크다.
전체 부지 규모는 4만㎡며 하반기에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124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완공된다.
이에 앞서 정읍시는 봉안당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연말까지 현재의 추모관을 증축해 유골 4천기를 추가로 안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추모관은 유골 1만5천기를, 자연장지는 1만4천기를 각각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정읍시 감곡면에 있는 서남권추모공원은 정읍시와 고창·부안군 등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광역화장장으로 153억원이 투입돼 2015년에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
doin1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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