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의료원이 공공의료 강화와 취약계층 진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건물을 신·증축한다.
원주의료원은 326억원을 들여 현 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에 300병상 규모로 새롭게 병원을 짓는다.
의료원은 올해 신·증축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241병상에서 300병상으로, 14개 진료에서 20개 진료과목으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전문 음압치료 2개 병상과 호스피스 13개 병상, 전문재활치료센터를 갖추게 된다.
신·증축으로 원주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 거점병원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주의료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와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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