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태국 보건 당국은 10일 동굴 속에 갇혔다가 구조된 현지 유소년 축구팀 소년 8명 모두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태국 공중보건부 사무차관은 이날 치앙라이 병원에서 취재진에게 "8명 모두 건강하고, 열도 없다"면서 "모두 정신상태도 양호하다"고 말했다.
태국 구조 당국은 지난 8일 치앙라이주 매사이 지구의 탐루엉 동굴에서 4명을 구조한 데 이어 9일 4명을 추가로 탈출시켜 지금까지 모두 8명을 구조했다.
이에 따라 동굴 안에 남아 있는 5명만 추가로 빼내면 지난달 23일 이 동굴에 들어갔다가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13명을 모두 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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