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포함 1조330억원 규모…교육 여건 개선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 교육예산 1조원 시대가 열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 안으로 3천307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7천23억원의 47.1%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의회를 통과하면 세종시 교육예산은 1조330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교육청은 학교 신·증설, 교육 환경 개선, 복합형 직속기관(세종교육원)설립 등 사업에 739억원을 편성했다.
또 향후 직속기관 설립 및 학교 이전 재배치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기금적립에 416억원을 반영했고,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지방채 상환에 1천868억원을 배정했다.
스마트스쿨 구축 등에 31억원, 인건비 등에 83억원이 반영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미래환경에 대응하는 한편 우리 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책임·혁신교육을 위해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재정운용을 효율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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