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지난 4∼6월 식당, 종합병원 내 식품 취급시설 단속을 벌여 원산지 표시 규정을 위반하거나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곳을 적발했다.
A 식당은 중국산 뱀장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맨눈으로 국내산과 중국산을 구별하기 어렵고 유전자 검사로도 구분이 안 되는 점을 악용한 사례다.
종합병원 내 B 식품 취급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했고, C 업소는 영양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먹거리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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