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현장 찾아 혁신성장 띄운다…"과제발굴·성과확산"

입력 2018-07-10 16:14  

민주, 현장 찾아 혁신성장 띄운다…"과제발굴·성과확산"
당내 혁신성장추진위·혁신성장팀 주축…"혁신성장 속도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정부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발 벗고 나섰다.
혁신성장은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와 함께 J노믹스(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의 3대 기조 중 하나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를 본격 가동, 현장에서 혁신성장 과제를 발굴하는 동시에 그 성과를 확산하겠다는 각오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제 혁신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특히 혁신창업 활성화와 규제혁신에서 속도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 공공조달 혁신방안 등 정부가 기발표한 정책들의 추진상황을 다시 점검하겠다"면서 "당과 정부는 혁신성장 전략을 통해 우리 경제와 사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혁신성장 지원 프로젝트'에 나선 것으로, 선두에는 올해 초 출범한 혁신성장추진위가 섰다.



혁신성장추진위 위원장이기도 한 추미애 대표는 당장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를 방문, 학계와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혁신성장추진위 부위원장인 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여러 의원과 민간 위원들도 참석한다.
홍영표 원내대표가 이끄는 당내 민생평화실 혁신성장팀도 현장 행보에 나선다.
홍 원내대표는 애초 이날 오전 여의도에 있는 고기능 무인항공기 제작업체 '엑스드론'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원구성 협상 때문에 일정을 취소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혁신성장 현장방문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현장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시킬 기회는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oriou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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