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급식카드 만들어 1억5천만원 쓴 간큰 공무원

입력 2018-07-10 16: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아동 급식카드 만들어 1억5천만원 쓴 간큰 공무원
급식카드 31장 멋대로 만들어 식당·편의점서 사용

(오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저소득층 아동에게 지급되는 급식카드를 멋대로
만들어 1억 5천만원 상당을 쓴 경기 오산시청 공무원이 덜미를 잡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오산시청 공무원 A(37·여·7급)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2015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저소득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급식전자카드(G-Dream card) 31장을 자기 멋대로 만들어 1억5천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존재하지도 않는 아동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허위로 작성, 급식카드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오산시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사한 끝에 A 씨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급식카드는 식당, 편의점 등에서 1끼에 6천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다"라며 "A씨가 급식카드를 만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