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렴건설행정 시스템' 필리핀에 전수한다

입력 2018-07-11 06:00  

서울시 '청렴건설행정 시스템' 필리핀에 전수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시가 운영하는 건설정보관리시스템·건설알리미·대금e바로 등으로 이뤄진 '청렴건설행정 시스템(CCS)'을 공유하고자 필리핀 내무부와 10일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전했다.
이 업무협약은 개발도상국 원조 차원이다. 서울시는 2016년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우간다, 요르단 등 5개국에 청렴건설행정 시스템 구축, 자문, 초기 준비금 등을 지원했고, 올해는 필리핀과 튀니지를 추가해 지원하고 있다.
청렴건설행정 시스템은 2013년 유엔이 우수한 공공행정서비스·정책에 수여하는 유엔공공행정상 공공서비스 부패·척결 방지 분야에서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건설정보관리시스템은 건설공사를 감독관, 시공사, 감리자가 관리하는 시스템이며, 건설알림이는 시민이 인근에서 이뤄지는 공사 정보를 시공부터 준공까지 쉽게 볼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cis.seoul.go.kr)이다. 대금e바로는 금융기관과 제휴해 발주자가 하도급 업체, 근로자에게 바로 대금을 지급해 임금체불을 막는 시스템이다.
시는 업무협약에 이어 오는 12일까지 필리핀 정부의 내무부 장관 보좌관, 지방정부연합 대표 등 12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시민 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응답소' 등 시의 우수정책도 함께 소개한다. 필리핀 정부가 관심을 두는 시 도로관리정책도 알리고 건설공사 현장도 견학한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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